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포항 영일만항 수출입 화물 증가, 목표 12만5500TEU‘거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7-08 16:50 KRD7
#영일만항 #포항시 #경상북도 #경북도

상반기(6월말) 컨테이너 물동량 누적 5만6296TEU, 전년比 25.5% 상승

NSP통신-영일만항 야드 전경 (경북도)
영일만항 야드 전경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6월말 기준 누적 5만6296TEU를 달성해 지난해 상반기 4만4826TEU 대비 25.5% 증가하며 지난 2012년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일만항의 올해 목표는 수출입 화물 처리 12만5500TEU로 일반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하반기에 더욱 집중되는 경향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 물동량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의 물동량 증가세가 가장 높았는데 자동차 물동량은 2만3265TEU를 처리하며 전년동기 대비 60%가 증가했으며, 철강 관련 화물은 2만9338TEU를 처리해 6%, 우드펠릿은 111% 증가했다.

G03-8236672469

자동차와 철강은 각각 올해 목표 대비 56%, 62%를 처리, 목표 물동량 초과 달성이 기대되며, 우드펠릿 화물도 올해 발전소 구매 물량이 하반기부터 본격 수입되어 꾸준한 상승세가 전망된다.

한편 경북도는 영일만항의 환동해․북방물류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항로 개설 및 물동량 확보를 통한 항만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선사, 화주, 포워더를 대상으로 영일만항의 항만 인프라와 서비스 항로, 인센티브 지원 등의 혜택을 홍보하고 항만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포트세일즈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입철도 준공에 대비해 대구․경북은 물론 강원지역 화주에 대한 물동량 유치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철강, 자동차, 우드펠릿 등 영일만항을 통해 수출입 되는 기존 화물을 확대하는 한편 신선물류 사업모델 발굴, 경북 내륙지역 영업 품목 확대를 통한 신규 화물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재훈 경북도 항만물류과장은 “지난해 영일만항의 물동량이 그 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전년 대비 14% 증가하면서, 그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는 신규항로 개설과 화물 유치 등 영일만항 활성화를 통해 북방물류 거점 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