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르 메르디앙 서울호텔 운영회사 전원산업, 지난해 실적 ‘최악의 위기’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7-05 22:42 KRD2
#르 메르디앙 #메리어트 #전원산업 #리츠 칼튼 #호텔

호텔부문 매출 5분의1토막...리츠칼튼서 르 메르디앙으로 바꾼후 실적 악화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르 메르디앙 서울호텔을 운영중인 전원산업의 지난해 매출이 5분의 1토막이 나고 영업부문의 적자와 함께 당기순손실이 수백억대에 달하는 등 실적이 ‘최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주력사업인 호텔부문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에 따르면 전원산업의 지난해 매출은 138억원으로 2016년도의 665억원에 비해 거의 5분의1토막이 났다.

영업부문에선 223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2016년의 65억 흑자와 비교된다. 또 당기순손실이 560억원으로 2016년의 7억6000만원 적자에 비해 적자규모가 무려 7200%가 증가했다.

G03-8236672469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 규모가 매출보다도 많은 것이다.

특히 이 회사의 주력사업인 호텔부문의 매출은 117억원으로 2016년의 639억에 비해 급감했다. 실적 수치만 놓고 보면 호텔사업이 위기를 맞이했다 할 만 하다.

전원산업은 2016년말부로 리츠 칼튼호텔과 브랜드계약을 종료하고 2017년부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르 메르디앙 호텔 브랜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르 메르디앙 브랜드를 도입한 첫해인 지난해 한 해동안 실적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호텔브랜드를 리츠칼튼에서 르 메르디앙으로 바꾼이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셈이다.

전원산업은 1968년에 설립되어 관광호텔업, 오락서비스업, 부동산임대업 등을 주요영업으로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