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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곤충특화단지' 본격 운영…농가소득증대 기대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7-04 12: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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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태안군이 곤충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태안군)
▲태안군이 곤충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를 위한 ‘곤충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짓고 농촌의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태안읍 남산리 일원에 총 사업비 18억 2774만을 들여 곤충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최근 생산, 제조·가공, 체험시설 준공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곤충특화단지는 최근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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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015년 ‘농가 신소득작목 개발 사업’으로 곤충 및 굼벵이 사육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곤충특화단지에서는 충남태안영농조합법인 조합원 22명이 참여하며 앞으로 곤충을 활용한 단백질환자죽, 단백질파우더, 커피 등 제품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건강보조·기능식품업체와 협력해 식용곤충의 1차 가공원료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 및 곤충 생산농가에 대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조합원 수를 늘리고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곤충 체험교육을 실시해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곤충산업의 저변 확대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태안군이 곤충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역 농업인의 경제력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곤충특화단지가 지역 농업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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