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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비 33%↑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04 07:25 KRD7
#SKC코오롱PI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유리 기반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PI (폴리이미드) 필름 기반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범(汎) PI필름 진영’의 침투 가능 시장은 크게 세 부문으로 분류된다.

패널 최상단의 Cover Window, TFT 기판, 패널 최하단의 Base Film. 1번 시장을 제외한 2, 3번 시장은 기존
PI 제품이 그대로 사용되는 시장으로 PI필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SKC코오롱PI의 실적에 직접 영향을 주는 시장이다.

두 시장 모두 성장 초입단계 혹은 시장 개화 직전이라는 점에서 향후 SKC코오롱PI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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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번 Cover Window 시장은 일반적인 PI필름이 아니라 CPI(Colorless PI) 필름이 침투하는 시장이다.

따라서 기존 PI필름 업체들의 실적과는 무관하며 현재 CPI기술을 개발 중인 국내 업체는 화학 업체인 코오롱인더와 SKC다.

한때 SKC가 CPI 기술 개발 후 필름 OEM을 SKC코오롱PI에 맡길 수 있다는 시나리오 하에서 SKC코오롱PI를 CPI 시장 관련주로 해석하기도 했으나 SKC가 2017년 12월, CPI 필름 설비에 680억원 투자를 발표하면서 현재 SKC 코오롱PI 주가에 CPI에 대한 가치는 반영돼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CPI 필름 공급사 관련 소식이 들릴 때마다 SKC코오롱PI 주가는 매번 출렁이고 있으며 어제 역시 스미토모가 CPI 필름 공급사로 채택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시장의 오해가 해소되어 가는 과정에있다고 보이며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이후 새롭게 열리는 PI필름 시장 內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현재의 고 밸류 적용구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한편 2분기 실적은 방열시트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매출액 597억원(YoY +35%, QoQ - 12%), 영업이익 147억원(YoY +23%, QoQ -12%)으로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분기 감익폭은 제한적일 것 전망이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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