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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여 안양시의원 당선자. (김필여 안양시의원 당선자 측 제공)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에 따가운 질책을 받은 가운데 김필여 안양시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새롭게 거듭나도록 변화를 추구하고 지역 일꾼으로서 언제나 성실하게 일할 것을 다짐했다.

그에게 당선 소감, 선거기간 어려웠던 점, 앞으로 시의원으로서 각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을 들어 봤다.

다음은 김필여 안양시의원 당선자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먼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자유한국당 의원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국민들의 준엄한 목소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환골탈태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통해 다시금 신뢰받는 자유한국당 그리고 시의원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하시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선거기간 제일 어려웠던 점은.

▲어려운 선거기간 동안 거리인사, 명함배부, 상가방문 시 많은 분께서 수고의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명함도 잘 받아주셔서 선거권을 행사하시는 시민들의 정치 수준이 많이 향상된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왔고 의정 보고서도 충실히 만들어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선택권이 정당이 아닌 인물 중심 선택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 시의원으로서 각오는.

▲4년간의 의정 경험과 그동안 얻은 지식, 지혜, 자료, 통계 등 정성적, 정량적 분석을 통해 총체적인 혜안을 가지고 시 의정에 임하겠습니다.

또 안양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며 안양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기에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대의기관 견제와 예산심의에 있어 꼼꼼히 살피는 살림꾼이 되겠습니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안양시민과 소통 및 대화를 통해 뜻을 헤아려 시정에 반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제 마음과 귀는 항상 시민들께 향해 있습니다.

야당 의원이 된 저에게 용기 내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고 지도편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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