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전정운동 치료’를 실시한다.
맞춤전정운동 치료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재활치료로,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경추 기능장애 등의 증상인 어지럼을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하는 물리치료로, 이 때 전정운동 및 도수치료를 실시한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러한 치료를 개인별 맞춤으로 전정운동 및 도수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의료기술’로 등록된 맞춤전정운동은 개별화된 운동을 통해 어지럼 및 균형 장애를 개선시키는 기술로, △눈동자 운동 △머리 운동 △수렴 운동 △전정안구반사 △주시안정을 위한 대치운동 △감각활용 대치운동 등을 실시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없어 안전하다.
에스포항병원은 맞춤전정운동을 위해 ‘아이밸런스 S’라는 신규 장비를 도입, 우리 지역에서 유일하게 치료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장비를 통해 안구 안정성과 자세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어지럼증 개선 훈련을 통해 일상생활 활동이 개선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다.
물리치료로는 이석증의 경우 달팽이관에 떨어져버린 이석을 제위치로 되돌리는 교정치료와 어지럼증으로 인한 목 주변 근육 긴장을 해소시킬 수 있는 도수치료가 함께 이뤄진다.
이상억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진료부장은 “노인성 어지럼증이나 원인불명의 어지럼증, 뇌졸중 치료 후 느끼는 어지럼증 등 다양한 원인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가 될 것이다”며 “적절한 평가를 통해 개인에게 꼭 맞는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해 드림으로써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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