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포항시 남구청 소속 직원들이 동해면 금광2리 마을회관 앞에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봉영)은 포항시 동해면 금광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측량을 지난 14일부터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광지구는 금광리 681번지 일원의 167필지 6만3859㎡가 사업대상이며 그 동안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권연숙 민원토지정보과장은“측량은 올해 7월까지 완료하게 되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경계 조정·협의를 거친 후 포항시남구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를 통해 경계가 확정되면 등기와 면적 증감에 대한 조정금 청산까지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소유권행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례법'의 절차에 따라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되는 국책사업으로 남구 전체 94지구 12만234필지 3.9㎢를 정리 완료할 계획이며, 100여년 전 작성된 지적공부(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불일치 등록사항을 새로 조사·측량해 바로 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