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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가 15일 남구 신천 상동교 일대에서 수질오염사고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남구청과 합동으로 고산골 공룡공원을 방문한 어린이집 차량이 사고로 전복되면서 차량의 유류가 고산골 도랑으로 유출, 인근 신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장해 진행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과 사고수습 능력을 배양하고, 방제장비 사용방법 숙달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을 통한 드러난 미비점은 ‘수질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반영해 실제상황에 맞게 매뉴얼을 개선하여 수질오염사고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유류유출 사고는 17건 정도로 많지 않으나 유류의 하천 유입시 물표면 유막 형성으로 수생태계 뿐만 아니라 상수원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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