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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재범 사과 수용…방송활동 선처 구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2-24 16:29 KRD1
#JYP #재범
NSP통신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PM 전 리더 재범(본명 박재범)의 방송활동에 대한 선처를 구했다.

JYP측은 지난 22일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에 공문을 보내 박재범이 과거를 모두 털어버리고 방송 및 연예 활동의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문산연은 23일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해 유관 단체에 공문을 보내 박재범의 연예 활동에 대한 제재를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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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측이 박재범의 방송 활동 재개를 위해 나선 것은 지난 17일 박재범이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2PM 영구제명’과 관련해 팀 탈퇴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고, 멤버들을 비롯해 박진영에게 미안하다고 전한 사과를 JYP에서 받아들였기 때문.

따라서 지난해 영화 출연과 솔로앨범 발표로 재기에 나섰으나 활동이 미진했던 재범은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자신에게 채워졌던 무거운 족쇄를 풀고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1년여 동안 대립각을 세워왔던 JYP 측과 재범의 화해 분위로 단 5일만에 반전된 데 대해 일각에서는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이라는 분석도 보이고 있다.

재범은 활발한 국내 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JYP 측과 불편한 관계를 청산해야 했고, JYP 측은 그동안 ‘말 못할 재범의 심각한 사생활 문제’라고 팀 탈퇴의 이유를 밝혀 의혹만 가중시킨데 따른 명분을 얻어야 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재범과 JYP 측의 ‘유구무언(有口無言)’ 팀 탈퇴의 배경의 진실은 이번 일로 묻혀질 에정이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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