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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여서동 부영초등학교에서 한화 여수사업장 후문까지 도로를 개설함에 따라 주민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착공한 대치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4일 현재 10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치마을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620m, 폭 10.5m 규모로 기존 도로보다 폭이 2배 이상 넓어졌다. 기존 도로는 폭이 좁은 것은 물론 굴곡이 심해 차량과 농기계 통행에 불편이 많았고, 시내버스 진입도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3월 보상비 포함 39억원을 투입해 도로 개설에 들어갔고,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또 도로를 따라 보도와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게 됐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로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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