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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원 액정 개선제품까지도 ‘불량’

NS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2011-02-24 02:11 KRD1
#옵티머스원
NSP통신-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

[충남=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액정불량으로 밝혀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11일 충남 아산의 LG전자 서비스센터 A/S센터 직원은 옵티머스원 초도물량의 액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나 개선된 액정으로 교체해주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NSP통신-개선품으로 교체한 액정속에 들어간 이물질
개선품으로 교체한 액정속에 들어간 이물질

그러나 교체된 개선 품에서조차 이물질이 액정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2월 11일 개선된 제품으로 교체한 옵티머스원 액정에 10일 만에 다시 이물이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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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LG전자 A/S센터에 항의하자 같은 문제가 3번 이상 발생할 경우 환불 또는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밝히면서 또 다시 액정만을 교체해줬다.

이처럼 초기 물량뿐 아니라 개선된 제품까지도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나 회사 측에서는 아무런 조치 없이 센터를 찾아 항의하는 고객에게만 액정을 교체해주고 있다.

아무리 액정을 교체해본들 제품의 기본적인 하자를 찾지 않는다면 같은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다.

LG전자가 야심차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내놓은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제품 판매에만 신경을 쓴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 기업이 될 것 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까지 대책이나 공식적인 사과는 없는 상태다.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제품의 액정을 계속되는 하자로 인해 교체만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이물이 들어갈 때마다 액정만 교체해주는 서비스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기업의 일이다.

상품에 결함이 있을 때 생산 기업에서 그 상품을 회수해 점검·교환·수리해 주는 제도인 리콜을 해서라도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들에게 더 이상의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편, 현재 DIP통신은 지난 2월 15일과 24일 또다시 LG전자 휴대전화 홍보팀에 이와 관련한 사실을 메일을 통해 알리고,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kjsun11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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