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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장규열 예비후보와 임종식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2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단일화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장규열 후보는"임종식 후보는 탁월한 교육행정 능력과 높은 도덕성을 검증받았으며 본인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폭넓게 수용했기에 이 시간부터 임종식 후보와 함께 경북교육의 내일을 위해 뜻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후보는"두 후보의 이번 결정은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대표후보만이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공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그간 경북교육의 혁신적인 개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경북교육의 나아갈 길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장규열 후보가 선거대책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주기로 헸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가칭 경북미래교육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경북교육이 나아갈 변화와 혁신의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와 논의를 해 나가며 도교육청 직속으로 인사위원회를 설치해 공평하고 균형감 있는 인사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창의·융합형 인재육성과 아이들의 인성교육 강화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경북수학문화관, 권역별 메이커센터, 인성교육개발센터 및 인문학교육연구센터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글로벌 교류협력시스템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제안했다.

임종식 후보는"장규열 후보의 지지선언으로 보수후보 난립으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로지 경뷱교육의 발전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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