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이 성장기 학생들의 체계적인 질병예방관리를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백화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와 태안여자고등학교 등 5개 학교 학생 745명(초등학교 1·4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보건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개인의 태도와 습관을 변화시켜 평생건강의 기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의료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군청 차량과 보건의료원 운행차량을 지원하는 등 불편 없는 검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진 시 기본 검진항목은 근골격 및 척추, 눈, 귀, 코, 목, 피부, 혈압, 구강상태, 소변검사로 초등학생의 경우 1학년은 기초체격 및 혈액형, 4학년은 기초체격 및 색각검사가 추가되며 고등학생의 경우 결핵검사와 혈색소 검사가 추가된다.
아울러 초등학교 4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비만이 우려될 경우 혈당과 콜레스테롤 검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생 건강검진 결과 정밀검진을 요하는 학생이 발견되면 지체 없이 학교에 통보하는 등 질병 예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며 “미래 지역 일꾼이 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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