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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넥스트BT(065170)가 지분을 보유한 미국의 바이오회사인 렉산 파마슈티컬이 다음달 2개의 중요한 신약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기전에 다른 임상결과를 전격 발표했다. 또 렉산이 3년후엔 55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렉산은 ＂자사의 항암신약인 RX-3117과 기존 췌장암치료제인 아브락산과의 병용투여 임상 2a 첫 단계의 결과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 두 번째 단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렉산 파마슈티컬(Rexahn Pharmaceuticla)은 ＂RX-3117 700mg을 일주일에 5회 투여함과 동시에 아브락산 125mg을 일주일에 한번씩 투여 한 결과 잘 적용됐다(well tolerated)다＂고”공식 밝혔다.

이같은 발표는 세이프티 모니터링 커미티(Safety Monitoring Committee)의 결론에 따른 것이다.

렉산의 수석메디칼임원인 엘리 베나임은 이번 병용임상의 2a 첫단계 결과가 좋아 두 번째 단계로 진입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단계의 임상은 4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Rx-3117은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차세대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렉산은 다음달 1일~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학회에서 두 항암제인 RX-5902와 RX-3117의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RX-3117의 경우 말기요로상피세포암(advanced urothelial cancer)의 임상2a의 잠정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할 내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의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또 RX-5902에 대해선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의 임상1b/2a의 잠정결과도 발표한다. 전임상에선 종양이 감소하는 긍정적 결과를 도출해낸바 있다.

이런가운데 월가의 한 분석가는 렉산이 3년후엔 2021년엔 5513만달러규모 (약 550억원)의 순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generating positive profits of US$55.13M in 2021.)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매년 68%의 성장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며 3년후엔 브레이크이븐(손익분기점)을 넘어 대규모 순익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에 따른것이다.

넥스트BT는 지난해말 기준 렉산에 1.52%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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