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9일 시청 개방회의실에서 복지문화국장, 부모모니터링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가 되어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질 높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의 건강·안전·급식·위생관리 영역을 중점 모니터링 해 현장에서 개선사항을 지도하고 모니터링 이후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전문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위촉식에 앞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조로 시립매화어린이집에서 부모모니터링단 현장실습을 진행해 이론 위주의 교육을 탈피 현장에서 직접 서류 점검 및 현장의 모습을 통해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2013년부터 매년 10명의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해 한해 평균 300여 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건강·급식·위생 4개 분야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총 105개의 어린이집에 추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2017년에는 269개의 어린이집 모니터링 평균점수는 96점으로 매년 모니터링 점수가 향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육의 질이 향상되고 부모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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