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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자유한국당이 오늘 발표한 네이버 뉴스 편집 개편안에 대해 “완전히 손을 떼지 않는 어떠한 개편도 결국 꼼수에 불과하다”고 논평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오늘 네이버 1면에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없애고 뉴스편집을 하지 않고 댓글 허용여부를 개별 언론사에서 결정하며 아웃링크제 등은 개별언론사와 협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얼핏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모든 것이 복선과 조건이 깔려있다”며 국민의 61%가 네이버를 통해 뉴스를 보는 현실에서 과연 어느 언론사가 아웃링크제를 선택할 수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정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네이버 개선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완전한 아웃링크제와 공개형 알고리즘 방식의 배열, 그리고 실시간 검색어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네이버의 개선 조치와는 별도로 전면 아웃링크제, 포털의 뉴스와 댓글에 대한 책임제를 입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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