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의 1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 14.5% 감소한 9430억원과 4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일회성이익(부가세환입 79억원)과 회계제도 변경에 의한 충당금 계상(17억원) 등을 제외할 경우 YoY 7%(420억원) 증익의 양호한 실적이다.
송출수수료가 YoY -1%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 당기순익이 YoY 3.2% 증가한 이유는 중국 사업 청산 과정 승소로 105억원의 일회성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대렌탈케어 영업손실은 49억원(YoY 0%)을 기록했다.
홈쇼핑 사업은 전체 소매판매보다 높은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한 사업이다. 높은 MD 능력을 기반으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유연한 상품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렌탈·여행 등 무형상품 판매 비중이 20%까지 상승하면서 백화점 등 다른 채널 성장을 앞서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강한 바잉파워를 기반으로 동시간 가장 저렴한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시할 수 있다”며 “모바일 채널 매출 비중이 20%를 넘어서면서 채널 믹스 개선에 의한 견조한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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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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