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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지역협의회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실시했다.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해서 14명의 관련 전문가들로 위원들이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폭력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기관 간 정보공유와 연계협력을 위해 열렸다. 각 기관별 지난해 학교폭력대책 운영실적과 올해 추진계획,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폭력의 저연령화와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많아지는 집단화 현상, 사이버와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의 증가에 대한 각 기관별 사례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다양한 원인분석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강철구 위원장은 “가해, 피해 청소년에게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고 기관 간 협력강화를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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