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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친환경 SOC 설계 두각…‘굴뚝 전망대’ 특허

NSP통신, 박소영 기자, 2011-01-31 01:23 KRD7
#정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NSP통신

[서울=DIP통신] 박소영 기자 = 경기도 구리시의 상징물 중에 하나는 다름 아닌 소각장 굴뚝인 ‘구리타워’다.

혐오시설로 여겨져 온 소각장이 소각 열을 활용한 실내수영장과 산책로, 심지어 레스토랑과 전망대까지 조성돼 시민의 사랑을 받는 휴식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루 200톤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이곳을 주민친화시설 설계의 모범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게 한 곳이 정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주병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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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SOC시설 설계를 주력으로 하는 정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일부 연구기관과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주도되고 있는 환경에너지 건축설계 분야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근 15년 동안 하수처리장, 중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재활용시설, 집하장 등 환경관련 건축분야 설계만 고집해온 본 설계사무소는 환경 분야 T/K설계 공모에도 많은 당선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병조 대표는 공단 등 관련분야 설계 자문위원으로 환경설계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환경설계 통이라 할 수 있다.

설계한 쓰레기 소각장 중 고양시 환경에너지시설은 고양시의 시화(市花)인 장미를 모티브로 우아하고 섬세함을 살린 건축물로 ‘맑고 푸른 자연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줄 유산이란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이다.

특히 주민편익시설 지하에 환경에너지시설의 폐열을 이용한 수영장을 설치하고 주민친화시설 및 기존공원 등과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여 주민에게 되돌려주는 주민 친화적 설계가 적용되었다.

쓰레기 및 폐기물처리를 비롯한 자원회수시설 설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이 회사는 심리적인 편안함과 상징성, 지역성 환경성 등을 고려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이를 위해 주병조 대표는 “우수한 건축디자이너 인재 개발에도 투자해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창의력을 갖춘 우수 건축디자이너를 키워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다양한 디자인개발 Data Base누적 등 설계와 시공의 질을 높이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ㆍ빌딩 정보 모델링)의 보편화에 대비해 BIM설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교육 및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ypark@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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