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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자살시도자 마음 보듬어 소중한 생명 보호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4-18 15:27 KRD7
#경주시 #경주시 보건소 #자살시도 예방

응급의료기관과 협력, 시도자의 정서적 안정과 재활촉진 지원

NSP통신-지난 17일, 경주시 보건소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응급실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지난 17일, 경주시 보건소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응급실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시도자마음 보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자살 재시도 예방하고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을 2016년부터 실시 중이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은 응급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 재활촉진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사후관리로써 자살시도자에게 사례관리와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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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응급실을 이용한 자살시도자는 연 4만명 정도이며 이중 8%만 상담과 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실제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을 통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은 수혜자의 사망률이 5.9%로서 비수혜자 사망률 14.6%에 비해 8.7% 떨어지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사후관리 수행기관은 지난해 42개소에서 올해 52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17일에는 경주시 보건소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응급실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과 관련된 유관기관인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상북도청 보건정책과, 경주시보건소,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자가 참여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협조체계를 논의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주변과 사회적인 관심을 통해 자살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자살시도자들의 재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상담과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등 관리사업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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