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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상반기 중 솔향기길과 부남호 등 100곳에 ‘국가지점 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한다.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획해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하는 국가지점번호제도는 전 국토를 100km 단위로 구획해 문자를 부여하고 10km, 1km, 100m, 10m 단위로 번호를 부여해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다.
국가지점 번호판이 주요 위험지역에 설치되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긴급전화 119에 신속히 알리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국가지점번호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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