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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예능 제작 강화를 위해 최영근 전 MBC TV제작본부장을 사령탑으로 새롭게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최영근 전 MBC TV제작본부장은 MBC에서 예능국장 당시 ▲무한도전 ▲거침없이 하이킥 ▲경제야 놀자 ▲세바퀴 ▲우리결혼했어요 ▲황금어장 등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해 성공을 거뒀다.

또한 TV제작본부장으로 재직 시에는 ▲베토벤 바이러스 ▲에덴의 동쪽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내조의 여왕 등의 드라마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종편 시대의 개막으로 콘텐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MBC 글로벌(미주법인)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는 최영근 전 MBC TV제작본부장을 영입함으로써 드라마, 시트콤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 공격적으로 나서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 업체로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길경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승욱 부사장을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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