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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디지털·미디어업체가 입주한 DMC지구의 드래곤플라이 DMC타워를 435억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상대방은 이상네트웍스다.

드래곤플라이는 매각자금으로 공격적인 회사경영 및 적극적인 사업전개에 필요 충분한 자금과 기업환경을 확보하게 됐다.

드래곤플라이는 핵심사업으로 2015년부터 AR 및 VR 사업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MWC 2018에서 KT의 5G 기술을 접목한 세계최초 완전무선 VR 워킹 어트랙션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를 선보였다. 더불어 KT와 GS 리테일이 함께 투자해 운영 중인 VR테마파크 ‘브라이트’를 통해 지난 3월 1일부터 서비스하며 주목을 받았다.

드래곤플라이는 4차 산업혁명 핵심사업인 AR 및 VR 사업을 강화 및 확대하도록 본 매각금액을 회사 경영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측은 “DMC타워 사옥 매각을 통해 회사의 성장 기반인 탄탄한 경영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다”며 “자사의 핵심사업인 AR 및 VR 사업에 전폭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경영으로 변화가 빠른 게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점함으로써 2018년 글로벌 시장으로 비상하는 드래곤플라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매각 결정에 따라 10일 장 초반 6%대의 상승세를 기록하다 오후 2시경에는 3.93%(210원) 오른 5560원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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