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난 9일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 행복 함께 만들어가는 태안’이라는 주제로 ‘청년 정책 발굴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n포세대’라 불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바로 알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기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총 100여명의 군민이 토론자로 참석해 자유원탁토론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동등한 발언권을 행사하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토론 과정에서 한상기 군수 및 군 관계자들이 수시로 토론자들과 대화하며 작은 의견까지 세심히 경청하는 등 군민들의 뜻을 보다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구성(청년 정책기반 조성 분야) ▲안정적 일자리 조성(청년 일자리) ▲청년 농업인 기반시설 확충(정주여건 조성) ▲문화시설 구축 및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인재양성 및 문화활동) ▲자격증 등 각종 성인대상 교육 여건 조성(기타) 등이 가장 시급한 이슈로 선정되는 등 참여자 모두가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군은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군민 정책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 중심 정책 선도도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청년정책발굴 원탁토론회를 통해 청년의 사회참여와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군민들께서 주신 의견은 한건 한건 검토해 가능한 한 군정에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상향식 군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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