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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용흥4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4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이 4일 국토교통부의 ‘2018년 상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성 미흡 등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이 정비구역이 활력을 갖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 강원, 경기, 대구, 인천, 경북 5개 시도에서 각 1개 사업장 5개 구역이 선정됐다.

공적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임대 등)주택 약 5600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 용흥4구역은 695세대이며, 시세 대비 95% 이하(청년신혼부부 85% 이하)로 공공성이 강화된 공적 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이번 선정된 구역은 기금, 출·융자 및 보증 등 자금 조달을 지원받아 사업을 재개하는 동시에 일반분양분 물량을 공적임대 주택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공적인 의미가 있다

이번 선정된 타 구역과 더불어 용흥4구역은 교통여건과 주거 편의 여건이 우수하고 직주접근성 등 임대사업의 기본적인 조건이 양호한 것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지진과 2월 여진으로 타격을 받은 노후불량 주거지의 신속한 정비 일환으로도 상징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사업자 선정 및 사업추진 등 조합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긴밀히해 불량한 주거지의 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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