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태안반도 봄 꽃게가 이달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이달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태안군(군수 한상기)에서는 항·포구별로 하루 약 2~3톤 가량의 꽃게가 매일 출하되고 있으며 아직은 수확량이 적은 편이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달 중순부터는 5톤 이상의 꽃게가 매일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는 근흥면 신진도 위판장의 경우 1일 현재 1kg당 대형 3만 3000원, 중형 3만 6000원 선에 형성돼 지난해 봄 수확 초기 대비 약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간장게장용 꽃게 수요가 많아 수확 초반에는 중·소형 꽃게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시고 꽃게도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