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오는 9월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군은 ▲횃불과 청정바다를 숫자 ‘70’으로 형상화한 엠블럼 ▲육상선수의 역동적인 경기모습과 만리포를 함께 담아낸 포스터 ▲군조인 갈매기와 군 마스코트인 ‘태랑이’를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 등 도민체전의 얼굴인 상징물 4종을 용역과 내부 토론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또한 총 25개 종목이 열릴 공공시설 12개 경기장과 학교시설 10개 경기장, 민간시설 5개 경기장 등의 시설 보완을 서두르고 신축 중인 궁도장과 테니스장 공사를 6월 중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민체전 기간 중 태안군을 방문하는 선수단 수가 약 9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관내 1147개소의 숙박업소(객실 수 9853개)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각 시·군에 숙박업소 이용 홍보물을 제작해 사전 배포한다.
체전 기간 중 종합운동장 내 조성된 8개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2개소를 포함한 총 10개의 주차장(2060면)을 운영하고 경기장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주차장에 대해서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주차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공무원을 제외한 순수 자원봉사자 인원 700명을 모집하고 모집이 마무리 되는 대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한각 문화관광체육과장은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 대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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