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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근 예비후보. (임승근예비후보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전 평택갑 지역위원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평택시장 후보로는 유일하게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임승근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을 접수했다.

임 예비후보는 “시대와 지역의 요구가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시장 출마 결정”이라며 “평택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연대와 소통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장의 모습을 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삶의 질 개선’과 ‘균형 발전’을 꼽았다.

그는 “삶의 질은 근원적으로 복지의 문제가 아닌 경제의 문제”라며 이를 위해 드론과 농업의 융합과 같은 기존 산업과 4차 산업의 융합 환경 조성 등으로 청년·노인 일자리 마련, 대학병원급 시립병원 건립, 농업진흥구역 조정과 그린벨트 해제 등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청년의 일자리뿐 아니라 노인의 경제활동을 위한 소일거리 사업으로 평택시 경제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시장이 직접 챙기는 일자리 오픈 시장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쟁점이 되는 미세먼지 문제와 도심 주차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 담장 공간을 활용한 학교 숲 조성 사업, 공동주택조례 개정을 통한 단지 내 조경 지원 사업으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고통 받는 시민들을 살피고 난개발을 용인하는 건설 조례를 개정, 주차면적 확충을 위한 지하 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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