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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기업 공채 돌입, 치열 취업 경쟁 예고…준비 철저히 해야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8-03-22 18: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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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올 상반기 대기업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취준생들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요즘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과거의 학력이나 나이, 어학 점수 등을 꼼꼼히 따져 선발하는 ‘폐쇄형’ 채용 절차를 멀리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의 ‘열린 채용’을 선호함에 따라 취준생들의 지원율 역시 높아져 이들간 경쟁은 더욱 뜨거워 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은 현상과 관련해 박우식 취업컨설턴트는 “열린 채용의 한 방식으로 최근에는 블라인드형 지원서를 접수받아 오디션이나 발표 또는 인턴 연계형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조건’에 가려 놓치기 쉬운 실무 능력을 순수하게 평가하겠다는 기업들의 의도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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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는 삼성, 현대차, SK, LG, CJ 등 5대 그룹의 상반기 채용규모가 이번 주말께 모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삼성그룹 9000명 △현대차그룹 1만 명 △SK그룹 8500명 △LG그룹 1만 명 △CJ그룹 4~500명 선 등 총 3만8000여 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 컨설턴트는 “취준생에게 열린 채용이 이뤄져 지원의 폭은 넓어어졌다 해도 취업 문은 여전히 좁을 수 밖에 없다”라며 “취업의 최종 당락을 결정할 면접은 과거에 비해 더욱 까다로운 채용 절차일 수 밖에 없어 꼼꼼히 준비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한 취업포털에서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수험생의 외모와 연관된 호감도가 면접점수에 일정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취준생이라면 면접 당일 좋은 첫 인상을 면접관에게 보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도 전했다.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떤 자리든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의 호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보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 밝은 인상이다. 또한 옷차림 역시 깔끔하고 맵시 있어야 한다.

수제정장의 명인인 의상디렉터 장준영 대표(봄바니에)는 면접 의상에 대해 “최근 자연스러운 캐쥬얼 스타일의 정장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대기업이나 공기업, 금융권, 보수적인 중견기업 면접에 임하는 경우라면 클래식한 정장을 입는 것이 호감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네이비 컬러 정장에 스카이블루 셔츠를 매치하고 버건디 컬러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의상 스타일은 공통된 가장 무난한 면접 스타일로 패션감에 자신이 없다면 따라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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