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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노동연대 소속 50개 노동조합 대표자와 집행간부 150여명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식을 가졌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노동연대는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식을 가졌다.

지지를 선언한 경기노동연대는 54개의 노동조합이 회원조합으로 활동하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와 노동환경,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노동조합 연대다.

지지선언문에는 전해철 의원이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대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의 삶과 노동의 가치를 대변한 삶의 이력을 깊이 신뢰한다면서 노동자의 인권을 지키고 개선할 사람이 차기 경기도 도정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노동연대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원칙과 상식을 어기고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사기와 반칙으로 국정을 농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 조합원과 비조합원, 대기업노동자와 중소기업노동자 사이에서 반목과 갈등을 부추겼다면서 후퇴한 노동자의 권익과 노동환경 개선,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이해보다는 산적해 있는 경기도의 노동문제를 해결하고 조율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전해철 의원”이라며 “민주당 내에서 각종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설득하고 조정하며 해결하는 정치인으로서의 행적을 높이 산다”고 주장했다.

또 “노동연대소속 참가자들은 전해철 의원이 노동 현안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고 그 과정조자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라며 “경기도의 산적한 노동현안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지선언에는 배강욱 경기노동연대 상임대표, 강진명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수석 부위원장, 홍봉석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김동수 SC제일은행 노조위원장 등 경기노동연대 소속 50개 노동조합 대표자와 집행간부 150여명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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