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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권전탁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지지모임)'은 19일 오전 경북교육청에서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이경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지모임은 이날"임종식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권전탁 후보와의 단일화 공식발표 합의약속을 어기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일방적인 발표로 권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며 명예를 실추시켜 교육감 후보로서 기본적인 신뢰를 보여주지도 못했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이어""권전탁 후보의 순수한 교육적 가치와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교육감 후보로 42년 교육인의 외길을 걸으며 검증된 리더십으로 경북의 새로운 '희망교육'을 이끌어갈 (전)포항교육장 '이경희'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경북 교육은 경북인이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경북인의 자존심이다"며 도민들에게 이경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경희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선언에 대해 환영과 경의의 뜻을 표하며"권전탁 후보의 교육철학과 공약을 공유하며 경북교육의 병폐인 학연과 초·중등의 벽을 허물어 통합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 가야한다는 엄중한 명령으로 알고 이를 가슴깊이 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권전탁 후보의 행복지향 교육, 미래지향 교육, 학생중심 교육, 인문지향 교육이라는 경북교육 4대 중점교육 공약을 더해 '건강한 학교만들기 10대 프로젝트'를 반드시 완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오래된 교육행정의 관향을 타파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조직풍토 조성을 통한 창조적인 교육시스템 도입, 낡은 교육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한 인성을 바탕으로 한 기초기본교육 중심의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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