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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서초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정근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정근 전(前)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은 19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사당 본청 정론관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고, 대통령과 서초를 잇는 다리가 되겠다”며 서초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근 전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최초의 서초구청장이 되겠다”며 “서초구는 개청 30년 동안 오직 하나의 특정정당만이 독식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정당이 운영하는 그들만의 운동장이 된다면, 서초구는 정치적 외톨이 같은 섬처럼 고립될 것이다”며 “서초구만을 섬처럼 고립시킬 수 없어서 절박하고 절실한 심정으로 서초구청장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주요 공약사안으로는 “서초에서 제일 먼저 아이들에게 집중 하겠다”고 공약했고 “한강변에 ’일상의 낙원‘ 이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원시설을 보강하여 문화와 환경이 융합된 세계적 도시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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