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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전탁 경북교육감예비후보 지지자들, 이경희 예비후보 지지선언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3-18 15:34 KRD2
#이경희 #권전탁 #임종식 #경북교육감 #포항시

19일 경북교육청에서 성명서 발표...4월 27일경 또 한 번의 단일화, 경북교육감 선거 분수령 예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출신들인 임종식·권전탁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12일 권전탁 예비후보의 사퇴발표에 이어 임종식 예비후보는 단일화 성명서를 발표하며"단일화를 통해 두 예비후보가 가진 경북교육 발전의 큰 뜻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전탁 예비후보의 지지자 모임은 오는 19일 경북교육청에서 이경희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 발표를 예정하고 나서 당초 두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목적과는 달리 권전탁 예비후보의 지지세력이 이경희 예비후보의 지지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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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전탁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18일 성명서를 통해"이번 교육감 선거는 시대적 통합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북교육의 미래를 반석 위에 올려 놓아야하는 중대한 선거이며 경북의 참교육 문화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규정했다.

이어"임종식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단일화 공식발표 합의약속을 어기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일방적인 발표로 권전탁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며 명예를 실추시킨 것은 물론 교육감 후보로서 기본적인 신뢰를 보여주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권전탁 후보의 순수한 교육적 가치와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교육감 후보로 42년 교육인의 외길을 걸으며 검증된 리더십으로 경북의 새로운 '희망교육'을 이끌어갈 (전)포항교육장 '이경희'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덧붙여"경북 교육은 경북인이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경북인의 자존심이다"며 이경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일명 '보수'측 예비후보들은 또 한 번의 단일화 과정을 예정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전탁 예비후보 지지자 모임이 지지를 선언한 이경희 예비후보를 비롯해 안성섭·임종식·김정수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포항시내 모처에서 오는 4월 27일경 '보수'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 사이에 TV토론과 여론조사 3회정도를 실시하고 그 결과의 '무조건 수용'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해 '진보'측 후보인 이찬교 예비후보와 1:1 구도를 만든다는 것이다.

오는 4월에 예정된 '보수후보'측 단일화 합의는 한달여를 남겨놓고 있어 각 후보별 선거운동의 추이에 따라 실현될 지에 확신성은 담보하지 않지만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의 분수령으로 평가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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