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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우리은행 석수동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에 협조한 직원(홍순영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받은 우리은행 석수동지점 홍순영 과장은 지난 8일 오후 2시께 우리은행 석수동지점으로 돈을 찾으러온 전달책의 계좌상 송금계좌 명의자가 이름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 다수의 고액현금 출금 이력 등 대포통장 명의자로 의심돼 “결재 업무가 오래 걸린다”고 말하며 출금 지연을 시키고 신속히 112로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자금전달책 검거에 협조했다.

권기섭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의심자들에 대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피해 예방활동 및 검거 등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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