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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택시’ 부분 유료화 시작 수익성 개선 첫걸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14 11:24 KRD7
#카카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대리운전,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카카오T’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준 주간 사용자 수 176만명, 일 사용자 수 50만명을 유지 중이다.

이중 핵심 서비스인 택시의 경우 2015년 3월 출시 이후 In-App 광고 외에는 별다른 수익모델이 없었던 상황이다.

‘즉시배차’와 ‘우선호출’을 도입하여 유료 호출 기능 제공을 통해 부분 유료화 예정이다. ‘즉시배차’의 경우 인근의 비어 있는 택시를 즉시 배차하여 주는 서비스이며 ‘우선호출’은 AI를 활용하여 배차 성공 확률이 높은 택시에 우선적으로 호출 요청을 보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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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유료 호출 기능 서비스 가격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우선호출’의 경우 기존 콜택시 비용인 1000원(00시~04시: 2000원)과 유사한 수준.‘즉시배차’의 경우 이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택시기사에게 일부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택시 부분 유료화를 통한 매출은 연간 530억원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택시의 유료 호출 기능은 사용자가 몰리는 오전 7~9시, 저녁 6~12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간대 사용자 비중은 53.6% 수준이다.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기준 일 사용자수 54만명이며 사용자 집중 시간대 30% 사용자가 호출을 활용하고 즉시배차와 우선호출 각각 2500원, 1000원으로 가정하여 1800원의 과금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경우 일 매출 약 1억9000만원 연간 53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원열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기대했던 수익성 개선 작업이 시작된 것에 투자 심리 개선 전망된다”며 “향후에 카카오광고의 OBT 완료 후 광고 매출 성장,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시장 진출,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등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 포인트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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