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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채권가격 나타나는 싸이클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09 07:01 KRD7
#주식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로 시장이 현재 어떤 생각을 갖고 반응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금리와 주가지수가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는 명목변수에 대한 기대·우려가 시장을 지배할 때 나타나며 역방향으로 움직일 때는 실제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기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때다.

미국시장에서 2월에 나타난 주가와 채권가격이 동반하락 (금리상승)하는 경우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짙어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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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이후 15% 미만의 빈도로 발생됐다.

과거와 다르게 나타난 한국 주식시장의 반응 이런 국면이 벌어진 후 한국 주식시장을 점검해보면 S&P500보다 못한 회복력을 보였다.

반도체를 비롯한 IT 및 수출주 주가가 저조했기 때문였다. 과거에는 선진국발 긴축우려가 부각되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수출주부터 주가가 하락하는 정직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3월 양상은 과거와 다르다. 지금은 수출·내수와는 크게 상관없는 모습이다.

물론 자동차와 철강처럼 상징적으로 이슈화되며 주가가 부진한 경우도 있지만 수출비중과 주가하락의 전반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다.

결국 지금의 금리로 비롯된 혼란과 무역규제 이슈가 펀더멘탈에 대한 전반적이고 심각한 의문으로까지는 확산되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시장 반응이 같고 매크로적 공통점을 공유하는 2005년 과거에도 선진국발 긴축우려가 수출·내수 여부와 정직하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

2005년 과 2007년이다. 매크로적 관점에서 두 시기는 큰 차이가 있다.

2006년에 들어서면서 달러는 약세추세로 복귀하며 주가상승을 지속했고 2008년에 들어서면서 달러약세가 종료됐다는 점이다.

김민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에는 달러 약세가 잠시 쉬어가는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미국의 재정이슈 부각으로 달러의 약세 선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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