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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양기대 시장과 북한 방문 의사 밝혀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3-07 11:39 KRD7
#짐로저스 #양기대 #개성 #북한 #유라시아대륙철도
NSP통신-양기대 광명시장(왼쪽)과 짐 로저스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양기대 광명시장(왼쪽)과 짐 로저스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남북정상회담 개최합의로 인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양기대 광명시장이 추진 중인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 회장은 양기대 시장의 유라시아대륙철도 사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함께 북한 방문 시 동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소재 농민신문사에서 짐 로저스회장을 만나 광명시가 추진 중인 광명∼개성 유라시아 평화철도 노선개발 용역이 마무리되고 프랑스 국영철도회사가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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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짐 로저스 회장은 광명시의 성과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섬이나 다름없는 한국이 살 길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연결해 북방으로 가는 것”이라며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한국은 물론 북한도 훨씬 신명나고 번영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기대 시장이 광명∼개성간 유라시아 평화철도 사업과 관련해 북한 측에 개성방문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하자 짐 로저스 회장은 자신도 기꺼이 북한 방문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로저스홀딩스 설립자인 로저스 회장은 지난해 8월 KBS 명견만리 출연차 방한했다가 양기대 시장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서로 인연을 맺었다.

이에 앞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도 지난 1월 양기대 시장과 만나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과 관련해 북한이 방문을 허용하면 함께 개성을 방문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앞서 짐 로저스 회장은 농민신문사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회 미농포럼에서 “통일한국은 8000만 인구에 남한의 자본과 전문성, 북한의 저렴한 노동력, 인접한 거대 시장 중국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국가가 될 것”이라며 “미국국적을 갖고 있어 제한이 있지만 가능하다면 통일을 염두에 두고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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