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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내부 전시회.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에 1만평의 디자인클로스터를 조성하고 광명동굴테마파크 내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재개관해 업사이클아트클로스터를 만들어가는 명실상부한 예술과 디자인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기존의 재활용(Re-Cycle)에서 한단계 진화해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가미시켜 새로운 작품 혹은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말한다.

패션의 완성 업사이클 전시 작품들. (박승봉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폐 산업단지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10억원의 국비예산을 받아 업사이클이란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디자인 교육 및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시민을 위한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광명시 자원 회수시설내 홍보동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디자인 전용 교육장인 에코 에듀센터를 신축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충과 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한 재개관식에 맞춰 ‘패션의 완성 업사이클’이란 주제로 공모전과 시상식 전시회를 진행 중에 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회 작품들. (박승봉 기자)

패션의 완성 업사이클에 전시되고 있는 것은 포대자루를 활용한 멋진 패션 옷들과, 일회용 컵, 고철 등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의상 디자인이나 업사이클산업, 미래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또한 6일 경칩이 지나고 휴일이 맞춰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해 아이들과 서울 근교와 경기도권 나들이를 생각하고 있는 가족들이 있다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광명동굴의 기적 그리고 미디어파사드 쇼까지 보면 큰 즐거움과 감동을 받을 것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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