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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에서 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1회 태안 수선화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태안군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추진위는 튤립보다 개화가 한 달 가량 이른 수선화가 봄맞이에 제격이라 보고 1년 전부터 축제를 준비해 왔다.
설중화로 불릴만큼 겨울을 잘 견디는 ‘봄의 전령사’ 수선화는 나르시스의 전설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고 청초한 아름다움이 매력이다.
이번 수선화 축제는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 일대 11만 5702㎡(약 3만 5000평) 면적에서 100품종의 대단위 식재가 이뤄진다.
특히 ‘수선화로 그린 수선화’ 그림, 리본동산 등 색다른 관람 포인트를 제공하고 튤립과 무스카리 등이 색감을 더해 축제기간 동안 봄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태안의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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