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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지젤’ 경주예술의전당 공연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2-26 19:03 KRD7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

3년 만에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NSP통신-지젤 공연 모습 (경주시)
'지젤' 공연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국내 최정상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국립발레단이 내달 14일, 15일 ‘지젤’로 경주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발레단의 ‘지젤’은 파리오페라발레단 전 부예술감독 파트리스 바르(Patrice Bart)가 안무한 버전으로 2011년 국내 초연되었다. 이후 많은 관객이 다시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을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라 실피드’와 함께 낭만발레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지젤’은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 테오필 고티에(Théophile Gautier)의 극본과 아돌프 아당(Adolphe Adam)의 음악, 장 코랄리(Jean Coralli), 쥘 페로(Jules Perrot)의 안무로 1841년 초연되었다. 초연 당시 발레리나 카를로타 그리지(Carlotta Grisi)가 지젤로 출연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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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드라마가 인상적인 ‘지젤’은 총 2막으로, 1막에서는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 처녀 지젤이 알브레히트의 배신에 몸부림치다 죽음에 이르는 비극적인 이야기가 선보인다. 2막에서는 죽은 처녀들의 영혼인 윌리들과 미르타로부터 알브레히트를 지켜내는 지젤의 숭고한 사랑이 그려진다.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 변화와 발레블랑(Ballet Blanc: 백색 발레)의 대표적인 장면 중에 하나인 윌리들의 군무는 ‘지젤’의 묘미로 꼽힌다.

이 공연은 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의 문화후원 협약으로 진행되는 ‘한수원 프리미어 콘서트’로 고품격 프리미엄 대형공연을 지역 메세나 사업으로 유치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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