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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포항지역 시·도의원들이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박명재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경선승리를 다짐했다. (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자유한국당 박명재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포항지역의 지지기반 굳히기를 바탕으로 경북 전지역으로 지지세 확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포항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경북도의원과 시의원 26명은 2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오는 6월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박명재 예비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북도는 그 찬란했던 영광을 뒤로한 채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물러날 위기에 처해 있고, 대선패배, 탈원전정책 등으로 갈등과 실의에 빠져 미래가 대단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경북 중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신해양시대에 부응하여 신동해안시대와 동북아경제권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 예비후보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중앙과 지방행정을 총괄했던 청와대 행정비서관, 행자부장관, 국회 기획재정위원과 예결특별위원 등을 역임하며 가장 잘 준비된 인물이기에 경북의 중흥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 경험이 있는 박명재 예비후보가 적임자”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 보수의 심장인 경북이 정치적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여당의 동남권 후보와의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박명재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후보들 중 경북도지사 본 선거에서 가장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경북도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경북 중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동해안시대와 동북아경제권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환동해지역발전본부를 제2청사에 버금가는 규모로 확대해 나가야 하기에 박 예비후보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경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근 무소속을 선언한 김성조 포항시의원이 박명재 예비후보 지지선언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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