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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공중보건의사가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진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 및 교통불편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의사·간호사·공무원·외부 강사 등이 매월 3회 마을을 찾아 질병예방관리 및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한다.
군은 올해 안면읍 정당4리, 고남면 누동3리, 남면 당암리, 근흥면 마금3리, 소원면 시목2리, 소원면 송현3리, 원북면 장대2리, 이원면 사창3리 등 8개 마을을 대상 마을로 선정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2회 이상 일반의·한방의·치과의 등 의사가 반드시 참여하고 5대 암 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나서고 다양한 교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요일제 운영과 한방의 진료 실시, 레크리에이션 실시 등 군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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