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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도의원이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재준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준 경기도의원이 고양시장출마에 올인하기 위해 12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공직선거법 제60조의2(예비후보자등록) ①의2에 의거해 국회의원이나 공무원 등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이 지난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자에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선거일 전 120일 전) 현직에서 사직 해야 한다

이 의원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며 “고양시민의 바꾸라는 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속으로 들어와 눈높이를 같이하고 함께 호흡하라는 고양시민들의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지난 8년 민주당 고양시정부는 많은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변화에 대한 욕구를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권력화 됐으며 민주당 고양시 정부의 재창출을 위해서는 인물교체가 필수라는 당과 여론의 상황인식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강한 것이 정의다라는 통설에서 옳은 것이 강함을 이겨야 한다는 정설로 새로운 정부를 세우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자치분권 흐름에 적합한 인물이 고양시정을 맡아야 한다는 고양시민의 바램을 외면할 수 없다”며 고양시장 출마 의지를 강력 피력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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