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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올 3월 개최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와 수도산목통령 고로쇠축제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천시에서는"매년 수천 명이 찾아오는 두 축제의 특성상 축제성과나 축제장 인근 지역민 수혜도 등에 비해서 AI 발생 위험에 따른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행사들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축제 행사 취소에 대해 “2년 연속으로 축제 행사를 취소하게 돼 두 축제를 기다려온 많은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며 거듭 축제 취소에 대한 미안한 뜻을 전했다.

이어 “AI 확산 우려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으나, 김천의 대표 청정지역 증산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과 함께 고로쇠의 건강한 기운 듬뿍 받으시기 바란다”며, 김천 고로쇠에 대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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