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하락…모비릭스↑·썸에이지↓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해 만선을 기원하는 태안군의 대표 풍어제인 ‘황도 붕기풍어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안면읍 황도리 당집 일원에서 개최된다.
황도 붕기풍어제는 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걸쳐 행해지는 마을 의식으로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각종 사고를 막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1991년 충남무형문화제 제12호로 지정됐다.
황도붕기풍어제 보존회(회장 오용접)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풍어제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피고사’와 집집마다 돌며 풍어 및 마을안녕 등을 기원하는 ‘세경굿’, 붕기(오색기)들고 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 날인 18일에는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대동굿’에 이어 새해 처음으로 출항하는 어선의 만선을 기원하는 ‘어선 지숙’ 및 마무리 굿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황도 붕기풍어제는 매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가 찾는다”며 “많은 분들이 황도를 찾아 올 한해의 행복을 기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