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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2-04 17:37 KRD7
#전현희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강남 #박원순

“강남권 표 많이 얻을 수 있는 후보가 경쟁력 있는 후보다”

NSP통신-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남을) (전현희 의원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남을) (전현희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남을)이 오는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 의원은 4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신이 경쟁력 있고 준비된 서울시장 후보임을 밝히며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힌 박원순, 우상호, 민병두, 박영선 등 5파전으로 굳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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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이날 발표에서 “여권에서는 강남권에서 표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후보가 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다”며 “따라서 민주당 경선에선 강남권에서 표를 가장 많이 가져올 수 있는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서울시 전역에서 승리를 했지만 밤사이 개표된 강남권에서 표를 빼앗겨 시장이 되지 못했다”며 “또다시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2010년 당시 한명숙·오세훈 서울시장 선거를 사례를 지적했다.

또 전 의원은 “주위에서 강남권에서 가장 많은 표를 가져올 수 있는 확장력이 있는 후보라고 애기해 주신다”며 “그래서 우리당으로서는 서울시장 필승을 위해 강남신화를 만든 전현희 의원이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고 출마를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 당내 경선과 관련해 “대략 20만 명 정도에 달하는 서울의 온라인 권리당원과 충분히 스킨십을 해왔기 때문에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꾸준하게 정성을 다하고 준비된 정책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속으로 서서히 스며들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의 다크호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의원은 “차기 정권 재창출과 천만도시 서울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서울시장은 대권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아니라 그 자체가 목표여야 한다”며 “박원순 시장이 대권도전을 포기하고 3선 시장으로서 임기를 마칠 각오로 출마한다면 함께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연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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