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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동절기 저소득 독거노인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규정에 따라 생계급여 지급대상으로 책정된 관내 거주자 중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및 제2회 어울림 오산 나눔박람회를 개최하고 저소득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려는 취지하에 모금된 후원금으로 추진, 지난 22일 489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에 기탁된 후원금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후원금(품)을 통한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틈새복지를 실현하고 시민 중심의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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