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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식도 배수지 일원에서 새만금 공업용수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2012년 새만금산업단지 전용 공업용수 공급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240여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해 산업단지 조성완료 전까지 입주기업의 공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5년 1월 새만금 산업단지 전용 공업용수관 2.56km를 우선 설치해 현재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한 도레이 첨단소재, 솔베이, OCISE 등에 하루 평균 1만2000여 톤의 공업용수를 우선 공급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3만2000톤 용량의 전용 새만금배수지 건설 사업을 착공해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홍규 수도과장은"새만금사업의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인 공업용수 공급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군산건설을 목표로 더욱더 많은 기업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선진 수도행정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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