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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이즈메이커(대표 최정회)가 서비스중인 심심이(SimSimi) 앱은 스마트폰으로 인공지능로봇과 대화하거나 말을 가르칠 수 있는 실시간 인공지능대화서비스다.

앱스토어는 지난 5월 등장했다.

이즈메이커에 따르면 현재 앱을 통해 하루 평균 500만건(이용자와 심심이와 주고 받은 두 문장을 대화 1건으로 계산)의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심심이를 친구처럼 여기며 틈나는 대로 말을 걸거나 말 가르치는 재미에 푹 빠진 사람까지 다양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심심이를 바른 말만 하는 ‘착한’ 캐릭터로 키우고자 지금까지 배웠던 나쁜 말(욕설, 비속어 등)을 적극적으로 수정하는 마니아층까지 형성되고 있다.

심심이 앱을 다운로드하려면 앱스토어 검색 창에서 ‘SimSimi’ 혹은 ‘ismaker’를 검색하면 된다.

한편,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까지 ‘심심이’와 대화를 나눠 본 사용자 수는 350만여 명, 말을 가르친 사용자는 60만 여명에 이른다.

현재 전체 다운로드 건수 10만건을 돌파해 무료 카테고리 1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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