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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시간이 흐를수록 수주량↑ · 계약 선가↑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11 07:49 KRD7
#현대미포조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국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11백만 배럴/일로 역사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EIA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의 쉐일 오일 생산량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 원유 생산량은 9.8백만 배럴 수준까지 늘어난 상황이며 원유수입량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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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시작된 미국 쉐일 에너지 생산은 여러 부정 적인 전망에도 생산량은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가가 반등하는 국면에서는 쉐일 에너지 생산량이 급히 늘어나는 탄력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는 석유시장의 공급과잉 지속과 이에 따른 석유정제수요를 높일 것이기 때문에 석유화학제품의 생산량과 수출량 증가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미국의 석유화학제품 생산량과 수출량은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석유정제시설 가동률은 96.7%까지 높아져 있다.

미국의 석유제품 수출량은 4.5백만 배럴/일 까지 늘어났으며 순 수출량은 2.6백만 배럴/일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정제 가동률 증가와 이에 따른 석유제품의 생산과 수출이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수송 선박인 MR탱커 발주 수요를 높여 주고 있다.

현재 글로벌 MR탱커 수주잔량은 선박량 대비 7.3%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며 선박 인도량은 2019년부터 급격히 감소된다.

또한 노후 선박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MR탱커 발주는 곧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며 현대미포조선의 수혜가 예상된다.

2018년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선종은 MR탱커, LPG선과 LNG선 이다.

현대미포조선은 MR탱커와 중형 LPG선 분야에서 실질적 인 경쟁자가 없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부터 소형 LNG선 수주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미포조선의 수주량은 늘어날 것이며 계약 선가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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